[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4000㎞나 떨어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화물열차를 공격했다.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신원 비공개를 요청한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밤사이 폭발 장치 4개를 이용해 몽골 바이칼 호수 북동부 세베로무이스키 인근 터널을 통과하던 화물열차를 폭파시켰다고 밝혔다.SBU는 이 화물열차가 다니는 바이칼-아무르 노선이 군수품을 실어 나르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과의 국경 북부에서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러 군사협력 심화와 관련, "러시아의 취약성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9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교장관회의 둘째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러시아는 갈수록 북한과 이란과 같은 국가의 무기 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일시 휴전을 나흘 더 연장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마스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29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하마스는 중재자들에게 휴전을 추가로 4일 연장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휴전 조건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일시 휴전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닷새간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돼 억류 중인 이스라엘 10개월 아기의 석방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2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연소 인질인 크피르 비바스는 지난달 7일 납치된 이후 생애의 5분의 1에 가까운 52일간 억류된 상태로 지내왔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일시휴전 닷새에 걸쳐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60명에 크피르는 포함되지 않았다.크피르는 엄마 쉬리(32), 아빠 야덴(34), 형 아리엘(4)과 함께 니르오즈에서 납치됐다.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비바스 가족을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 시각) 이집트 정보 당국을 인용해 이같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정보부(SIS)의 디아 라시완 국장에 따르면 양측은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고 이 기간 하마스 측이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이스라엘은 자국 내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60명을 각각 석방하는 조건을 논의 중이다.또 기존 합의에 따른 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11명의 이스라엘인 인질과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으로 현재까지 50명의 인질이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9개월인 아기는 여전히 하마스에 억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7일(현지 시각) 일시휴전 나흘에 걸쳐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명단 50명 중에 생후 9개월 된 크피르 비바스의 가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크피르는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중 최연소로 4살 형 아리엘과 아빠 야덴(34), 엄마 쉬리(32)와 함께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국제사회가 잇달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연장을 촉구했다.27일(현지 시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 기자회견에서 "교전중단 연장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되면 가자지구 사람들을 위한 구호품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고 추가적인 인질 석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해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이번 휴전을 내일 이후까지 이어가 더 많은 인질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현지 일간 데일리사바흐는 튀르키예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분리주의 세력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튀르키예 내무부는 27일(현지 시각) "최근 작전을 통해 PKK가 겨울철에 대비해 무기를 은닉하고 공격을 준비하는 동굴과 대피소, 은신처 등 63개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튀르키예군은 이번 작전을 통해 PKK가 사용하던 저격총, 수류탄, 폭발물, 지뢰, 탄약 등을 확보했다.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라크 북부에서 분리주의 테러리스트 조직원의 공격을 받은 병사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튀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 간의 일시 휴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향후 양측의 군사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는 가자지구의 휴전 종료 시점인 28일 오전 7시 이후로도 휴전이 연장될지 아니면 휴전을 뒤로 하고 다시 무차별 폭격과 시가전이 이어질지 여부다. 사흘에 걸쳐 하마스가 풀어준 이스라엘 인질은 24일 13명, 25일 13명, 26일 14명으로 모두 40명이다.이는 양측이 합의했던 '나흘 간 50명 석방'을 단계적으로 채워온 것으로 마지막 날에도 이 같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의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사망자수가 1만3000여명이라고 23일(현지 시각)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보건부는 11일까지 누적된 가자지구 북부 병원들의 사망자수에 최근 남부 병원들에서 발생한 사망자수를 더해 이같은 인명피해 규모를 집계했다. 따라서 실제로 숨진 가자지구 주민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보건부는 "6000명이 현재 실종된 상태"라며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묻혀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임시휴전 합의가 24일 이후에 이행될 전망이다. 22일(현지 시각)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피랍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하네그비 보좌관은 "석방 시작은 당사자 간의 원래 합의에 따라 시작될 것이며 금요일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AFP 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하마스와의 교전이 "24일 전에 중단되는 일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15억유로 규모의 추가 재정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우크라이나 재무부는 22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EU로부터 10번째 대규모 거시재정지원(MFA)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가 EU로부터 받은 MFA는 누적 165억유로이며 올해 말까지 예정된 지원 프로그램 총액은 180억유로다. 대출 상환 기간은 35년으로 EU 회원국이 이자를 부담하고 우크라이나는 원금만 갚는 방식이다.우크라이나 재무부는 "합의된 정책 조건을 충족한다면 다음 달까지 올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북한이 이른바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하자 미국이 강력 규탄했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1일(현지 시각)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우주발사체(SLV)를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NSC는 "이 우주 발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술을 포함했다"면서 "이번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자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와 그 너머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위험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한달 보름만에 휴전하고 억류된 인질 약 50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4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현지 시각)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46일 만으로 휴전이 이뤄지는 것은 전쟁 후 처음이다.이스라엘 각료회의는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카타르가 중재한 인질 석방 및 임시 휴전안을 통과시켰다.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휴전 4일간 하루에 10여명씩 단계적으로 풀어주기로 했으며 추가로 인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르야나 스폴야릭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를 만나 인질 접근 허용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사안을 논의했다.ICRC는 21일(현지 시각) 스폴야릭 총재는 카타르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ICRC에 따르면 둘 사이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인도주의적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대면했다.스폴야릭 총재는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들에 적십자 직원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하마스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