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고, 연말에 적어도 한 차례 더 인하하고, 추가 정책을 추진한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수 위원들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공개된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서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9월 17∼18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1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77포인트 오른 40,896.53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경우 전장보다 54.00포인트 오른 5,608.25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5.05포인트 오른 17,876.77에 장을 마쳤다.UBS 프라이빗웰쓰매니지먼트의 그렉 마커스 디렉터는 "시장은 이달 초 불거졌던 과장된 경기침체 우려에서 거의 완전히 회복됐다"며 "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99p 내린 38,703.27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3p 내린 5,186.3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08p 내린 16,200.08에 마감했다.특히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엔/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악화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임박 등의 영향으로 도쿄 외환시장에서 일시적으로 142엔대까지 하락했다.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5일 엔/달러 환율은 오전 6시에 146엔대였으나 오전 8시 이후 계속해서 떨어져 오후 1시 27분께 142.6엔대를 기록했다.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초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앞서 엔/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로 지난달 초순에 161엔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20엔 가까이 하락했다.이에대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4,400포인트 넘게 폭락했다.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닛케이지수 낙폭은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지난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다.특히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이 10% 넘게 하락하고 자동차 관련주도 급락세를 보이는 등 수출 관련주가 내렸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통계에 따른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며 "장중 닛케이지수는 약 7개월 만의 최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31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보도자료에 금리 인하 시점이 임박했다고 해석할만한 설명을 밝혔다.특히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somewhat elevated)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6월 FOMC 때는 '다소'(somewhat)라는 표현이 없었다.연준은 "최근 몇 달간 FOMC의 2% 물가 목표를 향한 일부 추가 진전(som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이전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42.76p(1.85%) 오른 40,954.48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98p(0.64%) 오른 5,667.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77p(0.20%) 오른 18,509.34에 각각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다우 39, 291. 97(▼52. 82, -0.13%), 나스닥 18. 429. 29(▲25. 55, +0.14%) 미국증시 마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8계단이 올랐다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천만 이상 국가인 '30-50클럽' 7개국 가운데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는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67개국 가운데 20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28위)보다 8계단 오른 것이고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역대 최고 순위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이 우리나라보다 밀렸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금리인상 전망에 선을 그었다.로이터통신은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6일(현지 시각) 밀켄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지금으로선 통화정책이 아주 좋다"면서도 "결국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미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위원인 윌리엄스 총재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더 균형 잡힌 상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예상 금리인하 시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았다.그러면서 금리인하 결정에 앞서서 물가, 고용 등 지표 몇 가지를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인들이 집값이나 주택임대료가 앞으로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앞으로 사상 최고치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2월 실시한 소비자 기대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1년 후 주택가격이 5.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예상 상승률 2.6%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임대료의 경우 1년 뒤에 지금보다 9.7% 오를 것으로 봤다. 5년 후 임대료 예상 상승률은 5.1%로 물가상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 통화정책 수준이 우리가 직면한 위험에 대처하기에 좋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하며 약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일(현지 시각)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BOE는 2021년 12월(0.1%)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는 공격적 긴축 정책을 펼치다가 네 차례 동결했다.통화정책위원 9명 중 6명이 동결 의견을 냈지만 2명은 0.25%포인트 인상, 1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금리를 낮추기 전에 물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또다시 동결했다.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p 유지하게 됐다.연준은 이날 올해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회견에서 올해 내 적절한 시점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지만 아직 확신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ECB는 25일(현지 시각)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0％,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뒤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 모두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이에 따라 한국과 유로존 사이 금리 격차도 1.00％포인트로 유지됐다.ECB는 통화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에너지 관련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혼조 마감했다. AI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은 사상 처음 3조를 넘긴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에만 14%가 하락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포인트(0.26%) 하락한 37,806.39로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5포인트(0.0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새해 AI개발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살아나며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넘어섰다.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다우지수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38.01포인트(0.36%) 오른 38,001.8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보다 내린 2.4%로 조정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목표 경제 성장률인 2.4%와 같아졌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 시각)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설정했다. 이는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p 낮춘 것이다. 유엔의 이 같은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제시한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2.9%) 대비 0.5.%p 낮은 것으로 그 만큼 올해 세계경제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소속 위원들이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 시각) 미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의사록은 12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2024년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모든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금리 인하 전환 시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일어났다.3일 일본 기상청은 진원 깊이는 10㎞이며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2.0p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p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따라서 미국의 기준 금리는 5.25~5.50%로 오르게 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준의 이날 금리 인상 배경은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여전히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