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사설] 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 12일 탄도미사일인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엿새 만이다. 북한 김정은은 닷새 전에는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바 있다. 대남 쓰레기 풍선은 이달에만 4∼8일, 11일, 14∼15일 연일 날려 보내고 있다. 탄도미사일 발사,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 압박, 대남 쓰레기 풍선 등 추석 전후로 3중 도발 세트를 남한에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북한이 이처럼 대남 도발 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핌 폐회식 참석과 폴란드 현지 공장을 방문하면서 11년째 명절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가 되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왔다. 오너 스스로 자칫 나타해질 수 있는 명절연휴 기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추석 연휴를 앞두고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 스타디움(Groupa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을 또 발사했다. 지난 12일 발사 이후 엿새만엔데 오는 11월 5일 미 대선 앞두고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은 한국과 미국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이슈밸리=디지털뉴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275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보건당국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며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다짐했다.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폭발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 베카밸리,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헤즈볼라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레바논 전역에서 발생했다.로이터는 레바논 보건장관 고문 등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사망자가 11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 여전히 앞서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두 번째 암살시도를 당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AP통신과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측과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15일 오후(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골프장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으나 안전하다"고 밝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 50분, 목포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명 이상 몰렸다. 이는 작년보다 1만5천여명 더 증가된 수치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늘었다.지원자는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은 올해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떨어졌다.올해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총 3010명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전년(1872명) 대비 60.8% 늘었다.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추석을 앞두고 배달 라이더 430명이 수수료를 정산 못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과 만나플러스 비상대책위원회는 내달 초 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 등을 사기와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계획이다.만나플러스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총판(지역 대리점을 관리하는 지사)업자, 지사장, 라이더로 구성된 비대위는 지난 2월부터 누적된 미정산금이 수십억원에 달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비대위 관계자는 "조 대표 등 만나플러스 관계자들은 지난 2월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폭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한풀 꺾이면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와 병원체 감시, 응급실 내원 환자 모니터링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동향을 분석해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응급실에 방문하는 코로나19 환자 수도 지난달 18일부터 3주 연속으로 줄었다.질병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추석 연휴에는 고향 방문 등으로 대규모 이동이 벌어질 수 있고 가족 간 왕래가 잦아지는 만큼 손 씻기나 기침 예절 등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경북 울릉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랐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잉 오후 6시 울릉에는 208.5㎜의 비가 내린 뒤 소강 상태를 보였고 이틀 사이에 울릉에는 308.4㎜의 비가 내렸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에서 관측된 이번 폭우는 11일 오후 11시를 중심으로 시간당 70.4㎜를 기록해 지난 1978년 8월 3일 시간당 73.0㎜가 기록된 이후 46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현재 울릉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토사가 길이나 마을로 밀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정부와 정치권이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연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반응은 2025년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에서 의료계를 향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의료계가 오해를 풀고 의료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나설 후보자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로이터 통신은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국의 등록 유권자 1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42%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5%p 앞섰다고 밝혔다.이는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리드폭이 지난달말 같은 기관의 조사 때보다 두 사람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지난달 2

[이슈밸리=사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와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배드민턴 협회를 면밀하게 조사해 봤더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후원 물품을 공식 절차 없이 배부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에 대해 ‘페이백’ 의혹이 제기됐고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나라도 안 하는 비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선수는 지도자·협회 지시에 복종해야 한다'는 군대에서나 쓰는 규정이 논란이 됐고 신인 실업 선수의 계약 기간과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한민국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에 빠져드는 시기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부터인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발표한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만685명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5％인 157명의 학생들이 도박을 경험해 봤다고 답했다.이 가운데 50％가 중학생 때 처음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고등학생 때 도박을 시작했다는 응답은 22％, 초등학교 때 처음 접했다는 답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아직 합류 여부를 밝히지 않는 데 대해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서 의료 개혁에 의료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한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료계가 오해를 풀고 의료 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마약범죄자들이 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을 직접 제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준영) 마약범죄수사대에서는 올해 3월~9월 동안 경기, 인천, 충남 일대에서 마약류를 제조·판매하고 투약한 외국인 125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하고, 113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번 검거된 마약류 제조·판매책들은 해외 SNS인 텔레그램을 통해 조직원을 모집하거나 마약류를 판매하고, 조직적으로 총책, 홍보책, 배포책, 수거책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활동한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미국과 영국 외무 수장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사용 허가를 검토중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1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를 동반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할 때까지 지원하는 것과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블링컨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합법적인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대통령실이 의료계가 대화 조건으로 제시한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사과와 책임자 문책 요구에 대해 "개혁의 동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12일 SBS 라디오를 통해 "여기서 다시 뒤로 돌아가면 개혁은 물거품이 되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다"며 "대다수 국민이 개혁 내용에 대해선 굉장히 지지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장 수석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입시 단계에 넘어온 사안을 되돌리거나 조정하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재개한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고 북한 미사일은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평양에서 동쪽 360㎞ 거리에는 북한이 SRBM 표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알섬이 있다.합참은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좋은 일 많이 하는 경기도가 선정한 올해 모범-상생 아파트에 시흥과 화성 등 6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12일 ‘올해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에 김포 반도유보라6차, 화성 신창비바패밀리2차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이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500세대 미만,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추석 명절을 전후 상품권과 숙박권 등 상품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와 택배 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인터넷 사기 범죄 건수는 3만7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9674건에 비해 52.8% 급증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품목 별로는 상품권, 공연 티켓, 전자제품, 숙박권 순으로 많았다.특히 명절 연휴에는 해당 기간에 열리는 공연 티켓이나 숙박권, 선물 세트 등을 판매하겠다고 했다가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민주·공화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게 된 첫 TV토론에 대해 외신들은 대체로 해리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화를 돋우려는 해리스 부통령의 공세 작전이 먹혀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종종 평정심을 잃는 듯 보였다고 봤다.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해리스 캠프의 10일(현지 사각) 토론 전략은 무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화를 촉발하는 것이었다며 "그 점에서 해리스는 크게 성공했다"고 보도했다.WP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