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300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구속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재판을 받게됐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박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박 대표는 취임한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4개월간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 133억4000만원과 퇴직금 168억5000만원 등 총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박 대표는 근로자들에게 멕시코 생산공장 매각대금 3000억원과 이란 가전 업체 상대 236억원 상당의 물품 대금을 통해 체불 임금을 해결하겠다고 약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17일 아침 내륙지역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불며 싸늘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또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그치며 서리가 내리겠다.강원내륙·산지와 강원 외 지역 산지는 아침에 기온이 0도 안팎까지 하강하면서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다.'서고동저' 기압계에 바람까지 약간 세게 불면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아침 기온이 낮아 곳곳에 안개가 발생하겠다. 새벽부터 아침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동한 잠잠했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갈등이 강서보궐 선거가 끝나자 표면화 되며 연일 상대에 대한 비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평소 점잖키로 소문한 안 의원은 16일 작심한 듯 이 전 대표를 향해 강하게 비난했다.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은 깊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준석을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6036명의 국민과 함께 당 윤리위원회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이 전 대표의 제명 징계 관련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눕힌 젊은 여성 승객이 영상이 온라인에 떠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여성은 버스 기사와 뒷자리 승객들과 반말과 욕설로 실랑이를 벌였다. 15일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으로 3분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우등고속버스로 보이는 차량의 모습 내부가 담겼는데 한 여성 승객이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젖혀 뒷 승객과 맞닿았다. 뒷좌석 남성은 여간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버스 기사는 해당 여성을 차분한 어조로 설득했다. 버스 기사는 해당 여성을 향해 “뒤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대형학원 사이 유착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와 관련해 "교육부가 고발한 15건을 포함해 경찰 자체적으로 첩보를 받은 건, 교육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고발된 건 등 총 75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75건 중 6건은 카르텔로 분류하고 있고, 부조리라고 표현하는 행정적 부분이 69건"이라며 "(수사 대상을) 명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농수산물의 해외 직구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현재 수입신고 대상이 아니며, 정식 수입 단계에서 운영 중인 수입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식약처는 수입 금지 식품인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 농산물의 해외 직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월 온라인 모니터링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국립대 병원의 의사 인력·임금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졌다.16일 정부와 국립대병원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국립대병원에 대한 정원 규모·총액 인건비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현재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해 있다.이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필요한 정원 규모를 보고하고 정원 조정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야 하며, 총액인건비를 정부가 정하는 인상률 한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던 중 단상에서 내려와 직원들 가까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스라엘 "필요시 2개이상 전선서 전투준비"...갈수록 태산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비를 자동차보험이 아닌 건강보험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적발되고 있지만 정작 환수율은 6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교통사고 및 후유증을 건강보험으로 처리하다가 적발된 건수는 8만1980건으로 그 규모만 총 180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8년 1만2653건에서 지난해 1만6086건으로 2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발 규모는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은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범인검거보상금 지급 현황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지급된 1인당 평균 보상금은 30만7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범죄유형별로 살인은 208건에 보상금이 지급됐고 평균 지급액은 60만3000원이었다. 강간은 469건에 평균 33만1000원, 마약은 1112건에 평균 5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이외에 강도·절도, 특정경제범죄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최근 3년간 공공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가 400만건에 이르지만 정작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경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6일 개인정보위로부터 받은 '공공부문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현황' 자료를 통해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각급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신고한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395만1147건이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27만여명의 시험 성적 등이 유출된 경기도교육청을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직원 120명이 출퇴근 시 열차에 무임 승차한 정황이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은 코레일 자회사들로부터 받은 자료 등을 통해 16일 국토부는 코레일테크 직원 113명과 코레일네트웍스 직원 7명 등 총 120명을 철도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코레일테크는 코레일의 철도 유지관리 업무를, 코레일네트웍스는 매표·고객센터 상담 업무를 맡은 자회사로 이들 회사의 일부 직원들은 지난해 말 출퇴근하면서 탑승권을 구매하지 않고 KTX 등의 열차를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가 이미 3년 전에 지하주차장 붕괴 위험을 경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은 인천검단AA13-2BL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설계안전 검토 보고서에 대한 검토 의견을 2020년 9월 LH에 보냈다고 밝혔다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발주청은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시 국토안전관리원에 설계안전성 검토를 의뢰해야 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공사 안전·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국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예보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서서히 맑아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아침 5.4∼14.5도·낮 19.2∼22.8도)과 비슷하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9도와 19도, 인천 11도와 18도, 대전 11도와 19도, 광주 13도와 20도, 대구 11도와 21도,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