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밤사이 191명 늘어...6일 연속 세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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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밤사이 191명 늘어...6일 연속 세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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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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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가파라지고 있다.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191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143명보다 48명 증가한 수치이며 6일째 세 자릿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91명 증가한 2만813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3명, 격리 중인 사람은 210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5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9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74명, 경기 47명(해외 11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8명(해외 1명), 광주 5명, 인천 4명(해외 1명), 경남 3명(해외 1명), 대구 1명, 세종 1명, 충북 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 14명이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1주 일평균 발생 지역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09명으로 전날 102.6명보다 6명 넘게 증가했다. 이틀쩨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0월 4일 53.6명을 저점으로 기록한 후 40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출처=질병관리청)
(출처=질병관리청)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지역 확진자 162명 중 113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순이다.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75명으로 전날 69.3명보다 5명 넘게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주 일평균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 지역은 30명, 강원과 제주 1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지역이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중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노인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에서 6명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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