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앞두고 장병 곁으로…동서식품, 48년 이어온 따뜻한 약속
상태바
겨울 앞두고 장병 곁으로…동서식품, 48년 이어온 따뜻한 약속
  • 이슈밸리
  • 승인 2026.11.06
  • 댓글 0
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사진 왼쪽)과 윤기선 제21보병사단장(동서식품 제공)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사진 왼쪽)과 윤기선 제21보병사단장(동서식품 제공)
육군 21사단에 위문품·기부금 5,300만원 전달
김광수 대표 직접 방문…오랜 나눔 이어가는 책임경영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겨울을 앞두고 최전방 장병들을 찾아가는 동서식품의 발걸음이 올해도 이어졌다. 1978년 육군 제21보병사단과 맺은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48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10년 꾸준한 것도 어려운데 반 세기 가까운 우리 군인 사랑인 셈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육군 제21보병사단을 방문해 총 5,3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 사장과 윤기선 제21보병사단장이 참석했다.

위문품은 맥심 커피믹스와 카누 캡슐·스틱, 시리얼 바 등 2,000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부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3,3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장병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먹거리와 부대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함께 마련한 것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병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1978년 시작된 인연, 반세기 가까이 이어져

이번 위문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랜 기간 이어진 후원이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1978년 제21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회사 공식 연혁에도 여러 해에 걸친 자매부대 지원 기록이 남아 있다.

2024년 11월에도 같은 부대에 커피믹스와 커피 음료, 시리얼, 비스킷 등 1,700만원 상당의 제품과 기부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 당시 총 5,000만원이던 지원 규모는 올해 5,300만원으로 늘었다. 겨울을 앞둔 장병들을 찾아온 시간이 쌓이면서 기업과 부대의 관계도 반세기에 가까워졌다.

김광수 대표, 현장에서 이어가는 나눔의 리더십

김광수 대표가 직접 위문 현장을 찾은 점도 의미를 더한다. 최고경영자가 오랜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가는 자리에 함께하며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선대 경영진부터 이어온 후원의 전통을 현 경영진이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공헌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행보다.

김 대표는 공식 인사말에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방침을 장병 지원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오랜 후원 관계를 유지하면서 경영자가 직접 참여하는 모습에서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김광수 대표의 경영 행보는 제품 혁신의 사례로 나타난다. 2025년 2월 출시한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가 꼽힌다. 설탕과 물엿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 수요에 대응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주력 브랜드에도 변화를 적용한 것이다. 같은 해 7월에는 카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판매 접점도 넓혔다.

사내에서는 구체적인 피드백과 부서 간 협업을 일하는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공개한 ‘DSF Way’에는 ‘칭찬은 아낌없이, 피드백은 구체적으로’, ‘우리는 모두 한 팀, 협업은 내 일처럼’이라는 행동 기준이 담겼다. 따뜻한 기업의 핵심적 성장 동력이란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