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서 환자복 차림 남성 흉기 난동…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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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서 환자복 차림 남성 흉기 난동…인명 피해 없어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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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레드 제공)
(사진=스레드 제공)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도로 한복판에서 환자복을 입고 흉기를 들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5일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근 길거리에서 흉기를 든 채 지나가던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이번 난동으로 상해를 입은 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입원 환자인 A씨는 알코올성 치매에 따른 약물 금단 증상으로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오전부터 환청 증세에 시달리던 A씨는 병원 경비원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착각에 빠져 "오지 말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인천에 있는 정신병원에 보호 입원 조치됐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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