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8,828억2,400만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84%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이 22일 공시한 사업 대상지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 94-1번지 일대다.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33층까지 건물 21개 동과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현대건설이 맡는 공사분 100%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부가가치세는 제외됐다.
이번 계약으로 사업의 공사 규모와 대금 지급 조건은 구체화됐다. 다만 공시에는 착공일과 준공일이 기재되지 않았다. 철거 기간도 공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준공 시점을 확정하기 어렵다. 세대 수와 분양 일정 역시 이번 공시에는 담기지 않았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공사대금은 진행 상황에 따라 청구하고 지급받는다. 향후 사업 일정에 따라 실제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과 매출이 반영되는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현대건설은 공시를 통해서 “계약기간은 실착공 후 49개월(철거공사기간 제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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