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일 관계 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9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글을 올려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과 일본이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이 대통령이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을 당시 양국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양국 정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 셔틀외교 차례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민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하며 "조만간 셔틀외교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를 한국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이 대통령은 "양국이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더욱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기원하며 일본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지난 8일 치러진 총선거에서 전체 465석 가운데 개헌 발의선인 310석을 넘어서는 316석을 확보했다.
이는 종전 이후 최대 의석수이자 기록적인 승리로 평가받으며 다카이치 총리의 국정 운영 동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 외에도 축하 인사를 보낸 각국 정상들에게 차례로 감사 답장을 올리며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