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프리카 대륙 첫 사망자...독일인 사망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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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프리카 대륙 첫 사망자...독일인 사망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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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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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9일 일본 지지통신은 독일 현지소식통을 인용해 이집트 당국이 하루 전인 8일 1주일 전에 미얀마에 진출한 독일인 남성(6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독일인 사망자도 처음이다.

사망한 남성은 관광지 룩소르에서 홍해 부근의 휴양지 후르가다에 옮긴 뒤 6일에 발열을 호소하고 병원을 찾아 8일에 사망했다. 감염된 것이 독일인지 이집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기준 90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슈 펀 보건 장관은 자국내에서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의 중지를 권고했다.

이날 국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가는 지난 8일 오전 7시 기준 102개국으로 전날 99개국에서 3개국 늘었다.

새롭게 추가된 나라는 프랑스령 기아나(5명), 몰타(3명), 마르티니크(2명) 등이다.

이날 전세계 확진자수는 10만5,831명으로 전날에 비해 4,050명 늘었으며,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확진자수는 2만5,173명으로 전날 2만1,208명에 비해 18.69%(3,965명)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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