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연평균 임금 2억3000만원...의사 개원의 임금, 봉직의 6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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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평균 임금 2억3000만원...의사 개원의 임금, 봉직의 63% 수준
  • 이슈밸리
  • 승인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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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 보건 인력 가운데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입금이 2억3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료인력 연간 보수 현황'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1억9489만원, 한의사 1억859만원, 약사 8416만원, 한약사 4922만원, 간호사 474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연평균 임금은 2803만원이었으며 방사선사, 치과기공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2급)의 임금 수준 은 유사했다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지난 10년간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증가율은 5.2%였으며, 한의사(2.2%)와 응급구조사 2급(2.2%) 는 가장 적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의 경우 개원의 임금이 봉직의 임금보다 높았고, 남성의 임금이 여성 임금보다 높게 나타났다. 

의사의 경우 개원의 임금은 연 평균 2억9428만원으로 봉직의 1억8539만원보다 63.0% 수준으로 격차는 1억889만원이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성별로는 남자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2억4825만원이었드며 여성 의사의 연 평균 임금은 1억7286만원으로 남성 의사의 약 69.6% 수준이었다. 

한편, 2020년 기준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자등록자 수는 총 200만9693명으로 10년전 대비 81만2028명 늘어 연 평균 5.3% 증가했다. 

간호사의 2020년 활동율은 72.8%로 2010년 활동률(67.8%)보다 5.0%p 증가해 간호사 부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유휴 간호사 문제도 일부 개선됐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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