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 규모의 7배가 넘는 735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1000억원 중 700억원의 3년물에는 약 7배인 4650억원이 몰렸고 300억원의 5년물에는 9배인 2700억원이 몰렸다.
이번 회사채는 오는 12일 발행될 예정이며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금리 밴드는 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88bp에서 -10bp, 5년물은 -127bp에서 +30bp로 형성됐다. 최종 금리는 발행 직전일인 오는 11일 민평 금리에 따라 확정되며, 3년물은 1.6%대, 5년물은 2.2%대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HDC그룹의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인 HDC현대EP도 앞선 3일 창사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3년물 400억원 모집에 3배가 넘는 1300억원의 자금이 몰렸으며, 민평금리 대비 -0.18%p로 발행조건을 확정하고 5일 공시했고 회사채는 3월 11일 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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