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반도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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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반도체 '최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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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우리나라의 3월 수출이 작년보다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565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늘어났다.

특히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IT 수요가 급증했던 2022년 수준까지 회복됐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낸드를 중심으로 반도체 단가가 상승하고 수출 물량도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수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는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품목 수출이 동반 증가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울러 디스플레이(16.2%), 컴퓨터(24.5%) 수출은 각각 8개월, 3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5.5%) 수출도 3개월간 이어진 감소세를 끊어내고 증가세로 돌아섰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선 중심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3월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해 8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3월 자동차 수출은 61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0% 감소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동반 증가했다.

3월 대중 수출과 대미 수출은 각각 105억2000만달러, 109억1000만달러로 각각 작년 동월보다 0.4%, 11.6% 증가했다. 

대중 수출도 회복세지만 강한 대미 수출 호조세가 이어짐에 따라 3월도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보다 많았다.

한국의 3월 수입액은 522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줄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흐름에 따른 원유(-12.8%), 가스(-37.4%), 석탄(-40.5%)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108억8000만달러로 24.4%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 감소에 끼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비(非)에너지 제품 수입은 414억달러로 작년보다 8.5% 감소했다.

이로써 3월 무역수지는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로 10개월 연속으로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그런가하면 올해 1분기 수출은 1637억달러로 작년보다 8.3% 증가하고 수입은 1548억달러로 작년 대비 1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1조원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수출 기업 지원에 속도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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