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정부, ‘독도’ 일본 고유 영토 망언 또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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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정부, ‘독도’ 일본 고유 영토 망언 또 되풀이
  • 이슈밸리
  • 승인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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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모습 (사진=픽사베이)
독도 모습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시네마현이 22일 16번째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주최한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언을 또 되풀이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에 있는 시마네 현민회관에선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인 와다 요시아키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이 참석했다.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지자체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날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는 예년의 절반 수준인 약 220명이 참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망언을 되풀이했다. 

가토 장관은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구해가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다"며 "정부로서도 지금까지 그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세계 각국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 의한 대외 발신과 더불어 국내 전문가의 해외 파견, 해외 언론인 일본 초빙, 영어와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다케시마 관련 동영상과 팸플릿 작성·배포·발신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토 장관은 "한국 측에 대해서도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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