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 후 첫 기조연설...바이든 이민정책 의문 제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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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 후 첫 기조연설...바이든 이민정책 의문 제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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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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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FP)
(사진출처=AFP)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20일(현지 시각) AFP·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28일 열리는 CPAC 행사에서 트럼프는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연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은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은 공화당의 비전과 보수파 운동에 대해 말할 전망이라면서 동시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수정해 불법 이민 1100만 명에 대한 시민권 부여에 가닥을 잡는 법안을 발표했다.

CPAC은 공화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보수 진영의 대표적 연례행사다.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공화당 유력 인사들도 종종 연설자로 참석한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기회를 통해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역사상 최초로 두 번째 탄핵을 받은 불명예를 얻었지만, 미 정치권에서 는 막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CPAC 행사에는 트럼프 뿐만 아니라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테드 크루즈, 릭 스콧, 톰 코튼 상원 의원 등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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