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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격용 무인 수상함까지...한국보다 개발 속도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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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격용 무인 수상함까지...한국보다 개발 속도 더 빠르다
  • 이슈밸리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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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최근 개발한 공격용 무인수상함(USV)의 프로타입 (사진출처=영국 JANES)
터키가 최근 개발한 공격용 무인수상함(USV)의 프로타입 (사진출처=영국 JANES)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군사용 무인항공기(UAV) 개발에서 큰 성공을 거둔 터키가 최근 공격용 무인수상함(USV)의 프로타입(시제품)을 공개하고 해상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6일(현지 시각) 영국 군사전문 매체 ‘JANES’와 터키 일간지 ‘DAILY SABAH’에 따르면 ULAQ(Unmanned Surface Vehicle:USV)는 AI를 통한 자동제어가 가능하고 목표 수색·감시에 필요한 EO/IR 센서와 원격조작에 필요한 암호통신장치, 레이저유도 로켓탄 ‘크릿’ 4발과  대전차 미사일 L-UMAS 2발을 탑재했다. 

이 자율 공격 무인정은 최고속도 35노트의 속도와 약 400km의 작전 범위를 갖추고 있어 수상감시, 수송선 호위, 비대칭전 등 다양한 임무에 대응한다.

더욱이 ULAQ는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맞춰 레이더와 전자방해 시스템 등의 장비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전자정보 수집형, 소해형, 대잠형 등의 파생형 개발도 계획되고 있어 터키는 UAV 개발로 쌓은 기술을 응용해 USV를 실용화해 자국의 해상전력 강화 및 해외수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DAILY SABAH에 따르면 무기 개발 관계자는 "ULAQ는 터키군뿐 아니라 동맹국, 우방 양쪽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완성된 프로타입을 사용해 일련의 해상시험이 완료되면 탑재무기 시험발사로 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각종 무인기 개발 및 실전 배치 속도 면에서 터키가 한국보다 빨라진 것을 주목하면서 한국과 방산협력 정보 협력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군사 전문가는 “한국과 혈맹인 터키가 과거엔 무기 개발 속도가 더뎠는데 최근 국내 방산업체와 공동연구 개발 등을 통해 최신 무기 개발 속도가 오히려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혈맹 관계라도 중요 군사 정보가 넘어가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민간 군사력 평가기관 GFP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 군사력 순위에 따르면 터키의 군사 순위는 11위, 한국은 6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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