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지난해 건물 신축 단가가 전년 대비 3.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 표준단가 등에 대해 최신자료로 개정된 ‘2020년도 건축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동물관련시설(4.44%), 노유자시설(4.12%), 교육연구시설(3.88%), 공장(3.83%)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으며 구조별로는 조적조(시멘트블록)(4.02%), 경량철골조(3.95%), 철골조(3.95%)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2020년도 건물 신축 단가표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고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변화하는 건축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건물 신축 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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