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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톤급 안창호·안무함, 미사일 전력 한층 강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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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톤급 안창호·안무함, 미사일 전력 한층 강화될 듯
  • 이슈밸리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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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500km SLBM·1500km 순항미사일 탑재 가능
핵탄두 SSBN 불가능해도 원자력 추진 SSN 반드시 필요
미국 원자력핵추진 잠수함 (사진=픽사베이)
미국 원자력핵추진 잠수함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대한민국 해군에 배치될 3000톤급 이상 잠수함의, 미사일 전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최근 진수식을 갖은 3000톤급 안무함을 비롯해 같은 급의 안창호함에는 6개의 수직발사관(VLS)이 장착됐다. 세간의 이목은 이곳에 어떤 미사일을 탑재하느냐다.  

3000톤급 잠수함에 실리게 될 미사일은 2종류이다. 순항미사일과 잠수함용탄도미사일(SLBM) 이 그것이다. 미국의 경우 잠수함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주로 활용하는데 우리 해군은 잠수함용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병행해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무-2로 알려진 사거리 500km 이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지상에서 발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위협적이란 평가다.  

현무-2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이 왜 위협적 이나면 잠수함을 감시하기 위해 24시간 정밀 군사위성과 고고도 정찰기 외에 대잠 초계기와 대잠 헬기가 24시간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잠수함은 한순간 놓치면 해저에서 찾기가 힘들다. 이는 SLBM을 탑재한 잠수함 존재 자체가 적국에겐 위협적이란 뜻이다.    

안창호함과 안무함에는 향후 현무-2 SLBM 미사일 1톤짜리 탄두 6발 운영하는데 이는 체급이 2배나 큰 미국 LA급 원자력 잠수함이 VLS로 운용하는 토마호크 12발과 탄두 중량이 같아져 전술, 전략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우수해질 전망이다.   

장보고-Ⅲ 잠수함에는 SLBM 외 사거리가 1500km에 달하는 국산 순항미사일 ‘천룡’을 탑재해 군의 전략적 타격 능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순항미사일은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고 정밀 타격이 가능해 적의 전략 목표물을 순식간에 타격하게 된다.   

 

 

안창호함과 안무함의 무장체계는 백상 중어뢰, 하푼 대함 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VLS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현무-2B SLBM 탑재될 예정이다.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비행 속도가 마하 5를 웃돈다. 현재 우리 군이 개발 중에 있다. 지난 8월 5일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이 극초음속 미사일의 개발 계획이 존재함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을 고려하여 군의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비핵국가인 우리로서는 핵탄두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원자력 잠수함(SSBN)을 가질 수는 없으나, 추진기관이라도 원자력을 사용하는 원자력 잠수함(SSN)을 보유할 필요는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길고 지루한 협상이 필요하고, 이 협상은 탄도탄의 사거리를 늘리는 것과는 차원을 달리할 것”이라고 말한다. 바이든 시대 우리 군사·외교 수뇌부의 전략적 협상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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