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공대생이 꼽은 '매력적인 직장' 1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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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대생이 꼽은 '매력적인 직장' 1위 구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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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섬 제공)
(사진=유니버섬 제공)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공학·IT 전공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 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 2020)' 공학 및 IT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9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공학과 IT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5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 지난해에는 8위까지 올랐으나 올해에는 한 계단 떨어졌다.

공학·IT 전공생이 선호하는 직장 1위는 구글이었다. 11년 연속 1위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애플, 4위는 BMW그룹, 5위는 아마존, 6위는 인텔, 7위는 IBM, 8위는 지멘스였다. 10위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었고, 소니는 11위였다.

조사 대상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12개 국가 공학·IT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12만6407명이었다. 경영학 전공자는 10만8866명을 조사했다.

유니버섬은 "전체 순위에서 학생 선호도가 변화했다"며 "전문 서비스 업종과 은행, 전략 컨설팅 업종은 모두 위상이 떨어진 반면 IT와 자동차, 제조업 업종의 위상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미래를 만들 기술 혁신과 관련이 있는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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