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650만명 돌파...영국령 ‘앵귈라’ 3명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90만명을 돌파했다. 확진자는 2771만명을 기록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31분(한국 시각)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90만75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2771만568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월드 오미터의 사망자와 확진자 통계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사망자는 밤사이 412명 늘어나 19만394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2만4286명 증가해 650만995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는 하루 사이 사망자 숫자가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이 늘어났다. 1107명 추가돼 7만392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8만9852명 늘어나 436만7436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밤사이 사망자가 516명 늘어나 12만751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1만7330명 증가해 416만5124명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하루 새 122명 늘어나 1만799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5099명 추가돼 103만5789명으로 집계됐다. 5위 페루는 사망자 2만9976명, 확진자 69만1575명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페루 등 상위 다섯 나라의 사망자 숫자는 44만 3355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 확진자 90만 756명 가운데 약 49.2% 차지해 확진자 평균 60% 보도 낮게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대대적으로 유공자 포상을 실시한 중국은 밤 사이 확진자 10명 늘어나 8만 514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634명을 기록했다.
일본은 하루 사이 확진자가 378명 늘어나 7만2234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14명 증가해 137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월드 오미터 기준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은 곳은 서인도 제도에 있는 영국령 ‘앵귈라’(215위)로 확진자 숫자는 3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없다. 인구는 1만5754명(2013년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