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권내 북남미 5개국 포함...프랑스 19위로 내려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61만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확진자는 400만명을 넘겼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45분(한국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507만96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1만826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통계를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이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날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6만2519명 늘어나 402만394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054명 추가돼 14만4888명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전되지 않고 지지율이 떨어지자 검정색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은 밤사이 확진자 3만8009명 늘어나 215만965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236명 추가돼 8만1487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밤새 3만9168명 증가해 119만4085명으로 나타냈다. 100만명은 진작에 돌파했다. 사망자는 672명 추가돼 2만8771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도 심상치 않다. 하루 새 5842명 늘어나 78만332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53명 추가돼 1만2580명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네 나라의 확진자 숫자는 816만1014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 1500만명 가운데 약 54.1%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뒤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밤새 8170명 추가돼 38만1798명을 나타냈고 사망자는 195명 늘어나 5368명으로 집계됐다.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페루는 밤사이 4406명 추가돼 36만2087명이 됐고 사망자는 195명 증가해 1만3579명을 나타냈다.
멕시코 역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5172명 늘어나 확진자는 34만939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01명 추가돼 3만9485명을 기록했다.
브라질 인접국 칠레는 하루 새 1654명 증가해 33만468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4명 늘어나 8677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상위 10위 내 북남미 국가인 미국, 브라질, 페루, 멕시코, 칠레 등 5개국이 포함됐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스페인은 하루 확진자가 다시 1358명을 기록하며 31만327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이 더해져 2만8424명으로 나타났다.
10번째 국가 영국은 445명 늘어나 29만58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0명 늘어나 4만5422명을 기록했다. 한때 영국과 함께 심각한 코로나19 확진 국가였던 프랑스는 현재 19번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584명 확진자가 늘어나 11만166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3명 추가돼 3만165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