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진자 ‘168만명’...사망자 곧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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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진자 ‘168만명’...사망자 곧 10만명 돌파
  • 이슈밸리
  • 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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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밤새 1만8000명 증가
백악관 보좌관 “코로나19 중국판 체로노빌”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만8338명이 늘어 168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1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0분(한국 시각)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8338명 늘어 168만51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03명 늘어난 9만928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549만1513명이며 사망자는 34만63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뉴욕주는 확진자 37만1193명(+1537명), 사망자 2만9231명(+119), ◈뉴저지주 15만5384명(+671명), 사망자 1만1139명(+56명), ◈일리노이주 11만304명(+2508명), 4856명(+66명) ◈캘리포니아주 9만3381명(+846명), 3776명(+17명) ◈메사추세츠주 9만2675명(+1013명) 사망자 6372명(+68명), ◈펜실바니아주 7만1689명(+553명), 사망자 5165명(+22명),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0분(한국 시각)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8338명 늘어 168만51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03명 늘어난 9만9286명으로 나타났다. (출처=월드 오미터)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0분(한국 시각)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8338명 늘어 168만51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03명 늘어난 9만9286명으로 나타났다. (출처=월드 오미터)

 

◈텍사스주 5만6166명(+681명), 1535명(+22명) ◈미시간주 5만4679명(+314명), 5228명(+5명) ◈플로리다주 5만867명(+740명), 2237명(+4명) ◈마릴랜드 4만6313명(+818명), 2277명(+34명) ◈조지아 4만2902명(+660명), 1827명(+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월드 오미터 통계를 통해 미국 역시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최근 감소 추세로 돌아섰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미국으로선 모든 원인과 책임을 중국 정부로 돌리려는 인상이 짙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 시각)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한 불투명성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비유하며 중국이 은폐했다고 꼬집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NBC,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그들의 바이러스에 관한 은폐는 체르노빌과 함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부터 10~15년쯤 뒤에 (미국 영화채널인) HBO 특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BO는 1986년 4월 역사상 최악의 원전 재앙으로 기록된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국가의 은폐·축소 등을 담은 드라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중국 정부가 은폐에 책임이 있냐는 질문에 "모른다" 면서도 "그것이 지방 공무원인지, 중국 공산당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는 은폐다. 우리는 결국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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