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폭발적 증가 하루새 8000명...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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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폭발적 증가 하루새 8000명...3만명 돌파
  • 이슈밸리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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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확진자 33만명...사망자 1만4450명 집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통계 지도 (출처=존스홉킨스 코로나 데이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통계 지도 (출처=존스홉킨스 코로나 데이터)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루새 8000여명 늘어 3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존스홉킨스 코로나19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30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8만1397명), 이탈리아(5만9138명)이어 3번째 순위다. 그 뒤를 스페인(2만8603명), 독일(2만3974명), 이란(2만1638명) 프랑스(1만4485명)이었고 한국은 8897명으로 8번째 많은 확진자 국가로 기록됐다.

이어 스위스(7014명), 영국(5736명) 네덜란드(4216명), 벨기에(3401명), 오스트리아은 3244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 수는 33만1273명을 나타냈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1만445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탈리아(5476명), 중국(3216명), 스페인(1756명), 이란(1685명), 프랑스(562명), 영국(281명), 네덜란드(179명),미국(414명), 한국(104명), 독일(92명), 스위스(85명)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대부분의 주에서의 공공 생활은 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주지사들은 학교들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면서 “미시건에서는, 헤어와 네일 살롱이 문을 닫도록 강요됐고 하와이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곧 2주 동안 격리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워싱턴주 시애틀·킹카운티 관계자들은 격리 구역으로 사용할 모텔을 인수했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을 더 많이 수용하기 위해 "바닥과 열이 있는 완전히 자급자족된 텐트"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극장, 피트니스 클럽, 술집의 폐쇄를 명령했다. 지역공원의 놀이터는 폐쇄됐다고 덧붙였다.

컬럼비아대 제프리 샤먼 교수는 “1918년 스페인독감 이후로는 가장 재앙적인 상황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경험하지 못한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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