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높은 실적을 거둔 데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황 사장은 "2024년에도 오뚜기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한국 농업 상생 발전과 ESG경영을 강화해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작년은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해였지만, 오뚜기는 노력과 혁신으로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1% 성장한 2조872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207억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36.1% 성장하며 52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본부 개편과 적극적인 해외영업 활동으로 해외수출은 전년대비 11.8% 뛰었다.
한편 주총에서 오뚜기는 황 사장과 류기준 오뚜기 제조안전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보유 중인 태양광 시설로 생산한 전기를 자체 소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잔여 전력을 판매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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