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사노조 늘봄학교 반대 법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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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사노조 늘봄학교 반대 법적 검토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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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사진=연합뉴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통령실이 일부 교사노조가 정부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하는 데 대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만 하는 행위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

22일 장상윤 사회수석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시행 초기인 늘봄학교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면서 추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수석은 "물론 대부분 선생님은 늘봄학교에 적극 협조 중이고 자진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도 많다"며 "콜센터, 현장 방문, 학부모 모니터링단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현장을 신속히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정책 지원과 재정 투자를 통해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서울교사노조의 이러한 행동을 '업무 방해' 소지가 있다고 보고 법률적 검토에 돌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울의 경우 추가로 늘봄학교를 발굴하려는 움직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직 고발이나 그런 후속 조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관계자는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강사 수급 방안에 대해 "약 3개년에 걸쳐 충분히 풀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자원들이 많이 협력해줘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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