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노후장비 판매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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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노후장비 판매중단키로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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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를 고려해 노후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들 반도체 기업의 이번 조치가 미국의 반발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전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고 반도체 기계를 시장에 내놓는 대신 창고에 보관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 독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6일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들은 블룸버그에 미국은 반도체 생산과 반도체장비에 필요한 예비 부품 공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과도 반도체 수출통제 대화를 진행해왔으며 작년에 한국에 다자 수출통제 참여를 요청한 이후 지난 2월에 더 체계를 갖춘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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