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게이트' 이강인, 손흥민 함께 태국전 나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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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게이트' 이강인, 손흥민 함께 태국전 나설듯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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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사진=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탁구게이트'의 중심 이강인이 대표팀에 발탁돼 3월 A매치에 출격할 전망이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과 충돌하며 이른바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은 "공감은 한다"면서도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고 이강인 명단 포함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두 선수와 의사소통을 했다"며 "빨리 풀어지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요소고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논란이 한창 커지던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손흥민에게 공개로 사과한 바 있다.

아울러 황 감독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참가하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설 U-23 국가대표 명단도 발표했다.

A대표팀 승선도 가능해 보였던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황재원(대구FC)이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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