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겨울 속 완연한 봄’ 낮 최고 19도...오후부터 흐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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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겨울 속 완연한 봄’ 낮 최고 19도...오후부터 흐려져
  • 이슈밸리
  • 승인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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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주일인 10일 날씨는 겨울 속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3도)보다 5~10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3~11도)보다 3~8도가량 높겠다.

다만 오전(09~12시)부터 강원 영동에, 오후(12~18시)부터 제주도에, 밤(18~24시)부터 전남권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해안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10mm, 광주 전남 5mm 내외,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내외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이지만, 초미세먼지는 경기도와 강원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짙은 안개를 예보했다. 특히 아침(06~09시) 사이 경기 남부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11일부터 물결도 높아지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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