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위성발사, 北달리 역내 불안 조성 안하고 위험한 발사 아니다"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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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위성발사, 北달리 역내 불안 조성 안하고 위험한 발사 아니다" 규정
  • 이슈밸리
  • 승인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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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1일(현지 시각)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1일(현지 시각)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 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한국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북한의 것과 달리 역내 위험하고 불안정한 활동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 시각) '미국이 한국과 북한의 위성 발사에 이중적 행태를 취하고 있다'는 북한의 비판과 관련, "한국은 역내 위험하고 불안정한 활동들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결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옹호했다.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은 지난 2일 새벽 발사에 성공했는데 1호기는 30㎝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어 3m급으로 알려진 북한 정찰위성에 비해 탁월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 4일 한국이 미국에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은 우리의 위성 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강변하면서도 대한민국 족속들의 위성 발사는 국제법 준수 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밀러 대변인은 또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과 관련, "우리는 바이든 정부 출범 때부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활동에 대한 우려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북한과의 대화를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어떤 종류의 충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런 요청은 북한에 의해 모두 거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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