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 선수 “유우성 찬 것 로우블로 아닌 것 같다”...엄태웅 병원 진단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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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선수 “유우성 찬 것 로우블로 아닌 것 같다”...엄태웅 병원 진단서 공개
  • 이슈밸리
  • 승인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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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남자주식회사 유튜브)
(사진=상남자주식회사 유튜브)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남성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던 유우성(41)과 엄태웅(30)의 킥복싱 대결에서 유우성 선수가 로우블로(낭심 가격) 판정으로 반칙패를 받은 가운데 이종격투기 출신 명현만 선수는 로우블로가 아닌 것 같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이 쏠린다.  

13일 ‘권아솔 유튜브’에 따르면 명현만은 “로우블로가 정확히 아닌 것 같다”면서 “유우성 선수 발차기 각도로 상대가 쓰러질 정도 각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명현만은 “애매한 게 사타구니 쪽을 맞으면 로우블로를 맞은 것과 비슷하나 정확히 로우블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명현만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로우블로 전문가로 표현했는데 이는 현역 시절 김내철 선수뿐만이 아니라 크리스 바넷, 아오르꺼러, 나카무라 유타 등 국적을 불문하고 상대 선수에게 로우블로로 큰 피해를 줬던 이력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유우성과 엄태웅 경기에서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로우블로 반칙패에 대해 전문가적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명현만은 “유우성 선수가 일부러 엄태웅에게 로우블로를 했을 것, 같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40대 선수가 배도 나오고 과거 같지 않아 발차기 각도를 정확히 잡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명현만은 “결론적으로 유우성 선수가 찬 것은 로우블로가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한 달 내 두 선수가 반드시 재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엄태웅은 다음날 자신의 유트브 채널을 통해 "정확히 로우블로 맞고 고환이 손상 됐다"면서 병원 진단서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공중파 전문 프로선수 대결도 아님에도 유튜브 동시 접속 시청자 25만을 기록했고 경기 5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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