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75주년 국군의 날...10년 만에 시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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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 국군의 날...10년 만에 시가행진
  • 이슈밸리
  • 승인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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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23년 8월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상공에서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23년 8월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상공에서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애초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추석연휴로 6일 앞당겨졌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온다고 예보했지만 국방부는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괴물 현물 미사일을 비롯해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세계 최정상급 전차인 K2 흑표 전차, 우리 군의 최첨단 전력이 총출동하고,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우리 군 장병들이 시가행진에 나선다.

오전 10시 진행되는 행사인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여부대의 열병식과 훈·표창 수여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축하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고난도 축하 비행에 나서며, 한미연합 집단·고공강하 시범과 아파치 공격헬기의 전술 기동,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은 "올해 시가행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하철 2·3·5호선을 총 13회 증차하고, 광화문광장에 2개 의료지원반을 설치한다.

또 서울경찰청은 부대 이동과 시가행진 전 구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인파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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