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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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 첫 발생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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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롤라' 변이의 국내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변이에 감염된 40대 확진자는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또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 직장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롤라'로 불리는 BA.2.86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돌연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에 침투하기에 용이한 구조로 변했다면 그만큼 감염이 더 쉬워질 수 있다.

이 변이는 덴마크 12건, 스웨덴 5건, 미국 4건, 남아공 3건, 영국 2건, 프랑스 2건 등 지난 4일까지 전세계적으로 32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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