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싱어 인텔 CEO 방한...노태문 삼성 MX사장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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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싱어 인텔 CEO 방한...노태문 삼성 MX사장 만날 듯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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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을 위해 현재 방일 중인 겔싱어 CEO는 이번 주말께 한국을 방문한다.

인텔코리아는 "겔싱어 CEO는 1년에 한두 번씩 방문할 정도로 한국을 자주 찾는다"며 "이번에도 이번 주말께 내한해 이틀 정도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겔싱어 CEO는 주요 파트너사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텔코리아 직원들을 만나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텔의 주요 한국 파트너사가 삼성전자인 만큼 팻 겔싱어 CEO는 방한 기간 동안 협력사이자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영진을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팻 겔싱어 CEO는 지난해 12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사장과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5월 방한했을 때는 이재용 회장을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겔싱어 CEO가 일본에서 대만 TSMC,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과 함께 한국의 삼성전자와 만나 반도체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만큼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모바일 사업부를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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