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상반기 4600여 가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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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상반기 4600여 가구 공급 예정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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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쌍용건설이 주택공급을 올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8년 론칭한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앞세워 올 상반기에만 서울·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대구 등에서 4600여 가구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쌍용건설의 주택실적이 상승하면 그동안 과제로 꼽히는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공급물량 상당수가 지난해부터 밀려온 물량이고, 대부분 도급사업인 것은 아쉽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 쌍용건설에 따르면 올 2분까지 공급을 계획 중인 주택은 총 7354가구로 조사됐는데 이중 절반 이상인 46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아파트 3199가구,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상복합은 363가구, 오피스텔 768실, 테라스하우스 52가구다.

올해 쌍용건설의 상반기 분양은 대부분 최근 분양열기가 뜨거운 서울과 수도권, 대구, 부산에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서울·수도권 3015가구, 부산 301가구, 대구 84가구, 경남 874가구, 전남 192가구다.

본격적인 분양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2월에 공급 예정인 단지는 경기도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아파트 930가구와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주상복합 171가구, 서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 576실이다.

또 쌍용건설은 3월 서울 송파구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오피스텔 192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29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4월부터 공급물량이 늘어나 6월까지 공급 예정인 일반분양 가구수는 2670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2054가구,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 등 대규모 아파트공사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2분기에는 경기도 광주 초월읍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남 완도 주상복합 등이 예정돼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의 경우 건축사업 중 아파트 사업을 제외한 숙박, 교육, 병원 등과 국내외 지하철, 고속도로, 상수도 등 토목사업에서 상위 10위권에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 약 8000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하고 있어, 시공능력평가 순위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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