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신년사..."차별화로 우리나라 대표 건설명가 영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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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신년사..."차별화로 우리나라 대표 건설명가 영역 구축"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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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건설)
(사진=쌍용건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향후 10년을 위한 발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타사와 차별화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로서 건설명가 쌍용건설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잘 하는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익창출의 선순환 구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국내 주택시장에서도 적정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3대 허브인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시장 진출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경우 본격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싱가포르에서는 Design & Build, ECI, ADS, VE 등 경쟁력 차별화가 가능한 사업에 집중해 주력시장으로, 적도기니 같은 신시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다변화되는 입찰환경과 고도화되는 시공환경 속에서는 인력 고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실에 바탕을 둔 연구사례(Case Study) 등 심도 있는 교육으로 즉각 현장에 투입 가능한 대체불가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공사관리 못지 않게 소송의 결과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공무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외지사 및 현장에서 글로벌 스태프(Global Staff)가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교육과 인력운영, 성과측정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세계 회사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는 독보적인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국내 및 해외의 적절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자신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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