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명대로...사망자 1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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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명대로...사망자 100명대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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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337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70만192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118일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위중증·사망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사망은 108명 늘어 누적 2만633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6명이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 11만337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7722명, 부산 7164명, 대구 6307명, 인천 5796명, 광주 4140명, 대전 3661명, 울산 2555명, 세종 944명, 경기 2만7032명, 강원 3329명, 충북 3811명, 충남 5241명, 전북 4533명, 전남 5081명, 경북 6422명, 경남 7982명, 제주 1634명, 검역 17명이며 해외유입은 369명이다.

정부는 이번 주나 다음 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발간한 수리모델링 예측 보고서에서 복수의 연구팀은 1주일 후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보다 적고 계속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783명→12만9371명→11만910명→5만928명→15만236명→13만9339명→11만3371명으로, 일평균 12만1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9명으로 전날(456명)보다 87명 적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3천2명이다.

문제는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8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45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8일 만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간 이후 하루 2명까지 떨어졌던 사망자 수는 최근 재유행 영향으로 80명대까지 증가했고 이제 100명도 넘어섰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72명(66.7%)이고 70대 23명, 60대 7명, 50대 3명, 40대 2명이었다. 0∼9세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이 연령대 사망자는 누적 30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6명으로 전날(573명)보다 7명 줄었지만 이번 재유행 기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6명(8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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