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대표 건물 ‘르메이에르’ 5분간 흔들흔들
상태바
종로 대표 건물 ‘르메이에르’ 5분간 흔들흔들
  • 이슈밸리
  • 승인 2022.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해당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1일 오전 소방 당국과 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르메이에르 빌딩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측은 14분 뒤인 오전 10시 39분께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

이후 건물 내부에 있던 7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모두 대피했으며 서울 종로 소방서와 경찰은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 중이다.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 준공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1∼10층은 상가, 10∼20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 20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로 외형 디자인이 독특해 서울 광화문 대표 랜드마크인 교보빌딩과 함께 크게 주목을 받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