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우크라 공군력 강화위해 전투기 및 각종 부품 지원
상태바
美 국방부, 우크라 공군력 강화위해 전투기 및 각종 부품 지원
  • 이슈밸리
  • 승인 2022.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사진출처=게티 이미지/CNN)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사진출처=게티 이미지/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을 제외한 서방으로부터 공군력 강화를 위해 전투기와 각종 부품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추가 전투기와 더 많은 항공기를 공중에 띄울 수 있는 추가 공군기 부품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커비 대변인은 이 같은 공군력 지원은 미국을 제외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이뤄진 것이라강조하면서 지원국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또 지원된 항공기 규모는 물론 어떤 기종인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어느 국가들이 제공했는지는 차치하고, 우크라이나는 공군력을 보강할 수 있는 추가적인 항공기와 그 부품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의 항공기 수요에 도움이 되는 일부 추가적인 예비 부품의 환적을 도왔지만, 온전한 항공기를 수송하진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현재 2주 전보다 더 많은 전투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한화 9916억원) 상당의 무기, 탄약, 안보 지원 패키지를 추가로 승인했다.

불과 몇 주 전 바이든 행정부는 Mi-17 헬기 11대, 155mm 호이처 대포 18대, 그리고 300대 이상의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을 포함해 상승 위험이 너무 큰 것으로 간주된 유형의 고출력 기능을 탑재한 무기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공군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설정을 서방에 요구하고, 이것이 어렵다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이미 운용하고 있어 익숙한 구소련제 전투기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