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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3분기 영업이익 '좋음'...전분기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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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3분기 영업이익 '좋음'...전분기 대비 ↑
  • 이슈밸리
  • 승인 2019.10.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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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모습 (사진=이슈밸리Ⓒ)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모습 (사진=이슈밸리Ⓒ)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62조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65조 4600억원)보다 5.3%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56조 1300억원)보다는 10.5% 늘면서 4분기 만에 매출 60조원대로 복귀했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1년 전(17조 5700억원)보다 무려 56.2% 급감했으나 전분기(6조 6000억원)보다는 16.7% 늘어났다.

올 1분기 6조 2330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도 12.4%로, 전분기(11.8%)보다 소폭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표이기도 하다. 당초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은 매출 61조 529억원, 영업이익 7조 1085억원이었지만 이를 뛰어넘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일 잠정실적을 공시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6990억 원, 78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3%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LG전자는 역대 3분기 매출액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액도 역대 최대액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 영업익은 2009년 이후 최대로 영업익은 전년 동기(7488억원)보다 4.3% 늘었다. 당초 증권가의 컨센서스6000억원을 게 웃도는 실적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처음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LG전자의 올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조3340억원이 됐다.

LG전자의 2016~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2억원, 3668억, 753억원으로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역대 3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 3분기 누적 매출액도 역대 최대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개선이 시작되고 있다"며 "낸드 재고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재·문정윤 KT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11 출시 수혜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매출이 오를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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