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우리 국민의 한 주택에서 평균 거주 기간이 7년 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의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주거실태 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점유형태별로는 자가가구 10.6년, 임차가구는 3.2년으로 집계됐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6.1년, 광역시 7.4년, 도지역 10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41.9%, 광역시는 36.1%, 도지역이 30.5%으로 보다 상대적으로 주거 이동이 잦았다.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는 '시설이나 설비 상향'이 4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직주근접이 29.7%', '주택마련을 위해서는 28.3%' 순으로 나타났다.
특성가구별로는 고령층의 평균 거주기간이 14.8년으로 가장 길었고 신혼부부는 2.2년, 청년은 1.5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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