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카운트다운...수도권 4단계에도 1/3 등교한다
상태바
개학 카운트다운...수도권 4단계에도 1/3 등교한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중이지만 초·중·고등학교는 2학기 개학 시 학생 3분의 1 이상이 등교하게 된다. 

9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9월 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하고, 4단계에서는 3분의 2까지 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기존에 밝힌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면서 학기 중에 단계적으로 전면 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번달 셋째주와 넷째주부터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의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3분의 1이 등교하게 되고 고등학교 1,2학년은 2분의 1이 등교하게 된다. 고3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매일 등교하게 된다. 

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 초 1·2는 밀집도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한다. 초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한다.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고3은 백신 접종으로 전면 등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학년이 등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경우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개학 시 1∼3단계까지, 9월 6일부터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는 "많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교에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ttps://mssabu.net/v/web/event_basic_7.php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