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카약 조광희가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싱글 200m를 최종 13위로 마쳤다.
조광희는 5일 일본 도쿄의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00m 결승B에서 36초440으로 8명 중 6위를 기록했다.
이에 조광희는 상위 4명까지 오르는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전날 예선전에서 3위에 그쳤던 조광희는 8강전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2조 1레인에서 출발한 조광희는 초반 속도를 내며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판 50m를 남기고 크라비오토에 밀려 아쉽게 결승B로 내려갔다.
조광희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약 싱글 200m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아 최고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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