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만 18~49세 택배기사와 환경미화원, 학원강사 등 전국 200만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우선 이날 오후 8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60~74세(1947년~1961년 출생) 고령층 중 미접종자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동안 18∼49세 택배기사·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5일부터는 발달장애인과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9일부터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으로 자율접종에 나선 각 시도는 지역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각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자는 대중교통 근로자, 택배기사, 환경미화 등 필수업무종사자 그리고 학원강사와 같은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등이다.
접종은 오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되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사용된다.
이후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 방식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만 18세~49세 대상자는 10부제 방식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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