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수산물 집중 기획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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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 수산물 집중 기획 검사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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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구온난화 및 계절 영향 등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패류독소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로 수입되는 패류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집중 검사대상은 국민들이 즐기는 다소비 패류 중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 속한 25개국에서 수입되는 바지락, 가리비, 백합, 홍합, 개조개, 대합, 꼬막 등 35개종이며 수입 되는 패류에 대해 수출국별·해외제조업소별·품목별 월 1회 마비성 패독(기준 0.8㎎/㎏)을 검사할 예정이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3∼5월 주로 발생하며,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께부터 플랑크톤의 자연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기획검사를 통해 수입 수산물 안전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검사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수입수산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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