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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부산시장 후보간 흑색·비방 넘쳐...사순절 예수님 ‘포용’ 본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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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부산시장 후보간 흑색·비방 넘쳐...사순절 예수님 ‘포용’ 본받길
  • 이슈밸리
  • 승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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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사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양당 후보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정책과 비전은 사라지고 흑색선전 비난만 난무한다. 늘 그래 왔듯 우리의 선거 풍토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지지율이 낮은 후보가 상대를 깎아내린다. 아무리 아니라고 부인해도 타켓과 목적은 정해져 있다. 이런 네거티브 선거전략은 하수 같은 전략이다. 

과거 매스컴과 미디어가 발달 안 됐을 때는 일방적으로 후보의 말만 듣고 유권자들의 판단은 흐려졌으나, 이제는 유권자 스스로 언제 어디서든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또 가뜩이나 미세먼지, 코로나19, 황사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상대 후보만 비난하고 깎아내리기 바쁜 인물이 과연 리더의 자격이 있을지 국민은 고개를 가로젖게 된다. 대한민국 국민의 품격과 정치를 보는 수준은 높아졌다. 늘 해왔던 네거티브 방식으로 선거를 이기려면 안된다.  

서울과 부산을 이끌 리더의 검증 단계는 반드시 필요하나 검증의 단계가 오로지 비난을 위한 검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를 포용하면서 자신의 구체적 전략과 비전, 리더십을 밝히면 어떨까. 정치인들의 최고 화법은 Yes, But 화법 아닌가. 

지금은 기독교 절기로 사순절, 고난주간이다.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짋어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걸었던 시간이다. 예수님이 인류를 포용하고 용서했듯이, 만약 후보자들이 기독교인들이라면 예수님의 그 성품과 정신을 이어받아 남은 선거기간에 적용했으면 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선거전략은 용서와 포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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