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5분 보려고 대기 몇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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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5분 보려고 대기 몇시간을"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4.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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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곧 중국으로 옮겨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향한 한국인의 애정에 미국 CNN 방송도 주목했다.

CNN은 '한국 최초의 '유명 인사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자 한국인들이 슬퍼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CNN은 "푸바오는 2020년 태어난 이후 줄곧 한국 최고의 유명 인사 중 하나였다"며 "열성적인 팬들은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아 푸바오 삶의 모든 이정표를 쫓아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이 자이언트 판다는 올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한국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은 푸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마지막 일주일이었던 이달 초에 대해 언급하며 "푸바오에 작별 인사를 하려 몰려든 방문객들은 이 유명 판다를 겨우 5분 남짓 보기 위해서 5∼6시간도 기꺼이 기다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CNN은 푸바오의 인기에 사육사도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됐다"며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도 전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푸바오는 다음 달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에 관한 국제 협약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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