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3·1절 기념사 “한일 안보협력 한층 공고...통일, 北 주민 희망과 등불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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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3·1절 기념사 “한일 안보협력 한층 공고...통일, 北 주민 희망과 등불 되어야“
  • 이슈밸리
  • 승인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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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한·일 양국이 자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공동의 평화 협력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양국의 안보협력이 한층 공고해졌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한일 양국 교류 협력, 신뢰를 통해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 풀어 나가면서 한일관계를 더 밝고 새로운 미래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더욱 생산적, 건설적 관계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운동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완결되어야 한다“면서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의 희망과 등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부터 7월 14일 북한 이탈 주민의 날을 제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탈북민을 더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무리 하면서 "지금 우리는 시대사적 대변혁의 갈림길에 서 있다.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 저희 정부가, 열정과 헌신으로 앞장서서 뛰겠다. 함께 손을 잡고,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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