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병원 평일진료 20시까지‧응급실 24시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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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립병원 평일진료 20시까지‧응급실 24시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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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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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를 제출로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2일부터 시립병원 역량을 총동원해 8개 병원평일진료를 20시까지 연장하고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유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및 공백이없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립병원 8개소(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는 당초 18시까지 운영했던 평일진료를20시까지 연장,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응급실은 시민이 긴박한 상황에서 이용하는 만큼 일부 전공의 사직이있더라도 24시간 차질 없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시민안전의 보루인 만큼 평일 진료시간 연장, 응급실 24시간 운영등의료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이장기화될 경우, 응급실 운영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니 경증․비응급환자는 73개 야간진료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 73개 야간진료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는 등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전날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서울시립병원은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인력 공백 최소화와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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