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손흥민...복귀 직후 극장골 주인공 ‘팀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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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손흥민...복귀 직후 극장골 주인공 ‘팀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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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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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 연합뉴스)
(사진=AFP / 연합뉴스)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손흥민은 손흥민이었다. 아시안컵 7경기 풀타임 소화로 피로가 극에 달할 것임에도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결정적 도움으로 팀을 4위로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1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이 터뜨린 결승 골을 도왔다. 시즌 6번째 어시스트다.

복귀한 손흥민의 결정적 활약에 토트넘은 브라이턴에 2-1로 역전승,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와 함께 4위(승점 47)로 올라섰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출전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점 6.8점을 줬다. 토트넘에선 히샤를리송이 7.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양 팀 통틀어서는 그로스의 7.4점이 최고점이었다.

한국에 앞서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는 이날 브라이턴의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아시안컵을 치른 뒤 돌아간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과 브렌트퍼드의 수비수 김지수는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 명단에서 나란히 제외됐다.

경기에선 브렌트퍼드가 2-0으로 이겨 리그 2연패에서 탈출, 14위(승점 25)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프턴은 10위(승점 32)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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