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럭시 S24 지원금 최대 24만6000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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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럭시 S24 지원금 최대 24만6000원 늘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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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22만 원 올렸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에 대한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 원이다.

이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제공한 공시지원금과 비교했을 때 6만8000∼24만6000 원 오른 수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장경쟁 상황에 따른다"면서도 "사전예약 개통 고객 등을 위해 차액만큼 고객 케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25일과 지난달 30∼31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과 실무진 등을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포함한 스마트폰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다만 지원금 확대에도 여전히 공시지원금 대신 요금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총지출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 확대에 나선만큼,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이르면 다음 주 화요일 공시지원금 상향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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